티스토리 뷰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절실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대원제약이 ‘비만약’ 패치 개발을 본격화했는데요. 붙이는 주사(패치)로 불리는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이 비만치료제 분야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은 첫 사례로, 이로 인해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따라 비만 치료제를 출시하고 있어, 제약·바이오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일라이릴리에서 출시했던 당뇨약 <마운자로>가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최근 비만치료제 정식허가 인증을 받았습니다.  <마운자로>는 펜타입의 인슐린주사로 2형 당뇨환자에게 처방되는 인슐린 주사입니다. 그래서 바이오헬스 관련주가 관심을 받고 있죠. 대표제약회사 노보디스크와 일라이릴리 관련 주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로벌비만치료제ETF 비교해보기
비만치료제ETF

 

비만치료제 전문분야 노보디스크와 일라이릴리 

 

해외 비만치료제 분야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각각 덴마크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회사입니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회사는 인슐린과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GLP-1 수용체와 GLP-1 유사체를 활용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노보노디스크의 주요 제품으로는 '위고비’와 '삭센다’가 있습니다. 이들은 당뇨병 치료제로 시작하여 비만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위고비’는 2026년 중국에서 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제형 변경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다양한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당뇨병, 암, 혈액 질환, 정신 건강, 통증 및 염증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라이릴리의 주요 제품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 암 치료제 ‘램시마’, 혈액 질환 치료제 ‘에스프레소’, 정신 건강 치료제 ‘릴리프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일라이릴리는 최근에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였고, 회사의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이 두 회사는 각각의 특허와 제품군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치매나 신장 질환, 고지혈증 등 다양한 성인병도 비만과 관련이 높아서 체중감량 이상의 중요한 시각으로 바라보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국내외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도 운용사들이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의 기초지수로 etf를 출시했습니다. 미만치료 etf의 종류와 운용사별 운용비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로벌비만치료제 ETF 

국내에 비만치료제 ETF는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KBSTAR 글로벌비만산업 TOP2+>,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 TOP2 Plus>가 있습니다. 각각 ETF에 대해 운용사별로 알아보겠습니다.

비만치료제 운용사별 ETF비교
운용사별 비만치료제ETF 비교

운용사별 ETF사이트 바로가기

 

 

 

 

글로벌비만치료제 etf의 성과는? 

1.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상장 2주 만에 18.1%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830여 개 ETF 중 1위 정도면 대단한 결과네요.

2. KBSTAR 글로벌비만산업 TOP2+
2024년 2월 27일 기준으로 기준가격 (NAV)이 9,946 원이고, 주당 시장가격이 10,110 원입니다 3.거래량은 411,234 주이며, 순 자산 규모는 85억 원입니다.

3.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 TOP2 Plus
상장 첫날인 2024년 2월 29일에 219억원219억 원이 모여들었으며, 일일 거래량은 123만 주였습니다.이것은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 등 비만치료제 선두 기업 외에도 비만치료제 관련 신약개발에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주요 제약회사 5곳과 룰루레몬으로 대표되는 비만 치료 관련 운동 및 행동치료 매출 상위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상장 1주일도 안된 기간 동안 대단한 성과네요. 

비만 치료제 시장에 투자해 볼 만한 가치가 있을까? 

비만 치료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할 때 생각해야 될 몇 가지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장 성장률

 비만 치료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과 기술의 개발, 비만 인구의 증가 등에 기인합니다.

 

기업의 성과

특정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의 성과는 그 기업의 주식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은 등락 급락이 있는 초기 투자단계라 천천히 제약사의 성과를 살피며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규제 환경

제약 및 바이오테크 산업은 규제가 많은 산업이라 신약의 승인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며, 모든 신약이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경쟁 상황

비만 치료제 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시장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혁신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비만치료제 경쟁시장은 투자하기에 조심스럽지만 매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만치료제 시장에 대한 전망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공중보건 문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1975년 이후로 전 세계 비만 인구는 약 3배나 증가했으며, 세계비만재단은 2035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24%가 비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 시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1341억 원의 시장 규모를 달성했으며, 그 이후로도 4년 연속으로 최대 규모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은 매년 성장하여 2030년에는 약 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성장은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와 같은 제약사들의 비만 치료제 개발과 출시에 크게 기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만 치료제는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위고비 사용 후 메스꺼움, 설사, 구토, 복부 통증, 두통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었으며, 일부에서는 췌장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약물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비만 치료제 시장은 제약사들에게 '현대판 골드러시’가 되고 있지만, 그 성공은 개별 기업의 성과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아직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기도 합니다.

맺은 말 

비만 치료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큰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투자는 항상 신중해야 합니다. 각각의 ETF는 그들이 추적하는 지수와 포트폴리오에 따라 다른 성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개별 기업의 성과와 전망을 충분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