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현재 부동산과 건설업계는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채권 시장이 얼어붙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인플레이션에 의한 경기 침체기로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은행이 건설사와 부동산 업체의 부실채권으로 대규모 매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무엇이며 장기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투자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이란?

인플레이션은 경제에서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동일한 양의 현금으로 이전보다 더 적은 양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주로 경제가 과열되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때 발생합니다.

즉,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제 1,000원으로 사던 과자가 오늘은 1,200원이 되었다면, 이것이 바로 인플레이션의 예시입니다.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같은 돈으로 이전보다 더 적은 양의 물건을 살 수 있게 된 것이죠.

 

물가와 금리변화

금리는 돈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돈의 가치가 상승하고, 금리가 내리면 돈의 가치가 하락합니다. 물가가 오르면 현금의 가치가 하락합니다. 예를 들어, 물가가 10% 오르면 1,000원짜리 물건이 1,100원이 됩니다. 이는 1,000원의 가치가 10% 하락한 것과 같습니다. 반대로 물가가 내리면 현금의 가치가 상승합니다. 예를 들어, 물가가 10% 내리면 1,000원짜리 물건이 900원이 됩니다. 이는 1,000원의 가치가 10% 상승한 것과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시장의 변화

인플레이션 전후 비교표
인플레이션 시장변화

 

 

인플레이션 발생원인

  1. 수요 증가: 사람들이 더 많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려고 할 때,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수요풀 인플레이션이라고 해요.
  2. 공급 감소: 자연재해나 전쟁 등으로 상품이나 서비스의 공급이 줄어들면, 그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공급충격 인플레이션이라고 해요.
  3. 돈의 공급 증가: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통해 시장에 돈을 더 많이 풀어주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통화 인플레이션이라고 해요.

 

 

국가 기업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1. 국가: 인플레이션은 국가의 경제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률을 관리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조정하며, 이는 금리, 환율, 그리고 국가의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높은 인플레이션은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경제의 불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기업: 기업의 비용과 수익에 영향을 미칩니다. 물가 상승은 원재료 비용을 높이고, 이는 기업의 이익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기업은 물가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으며, 이는 상품의 가격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3. 개인: 개인의 구매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물가 상승은 동일한 소득으로 더 적은 양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는 특히 고정 소득을 받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게 되요. 또한, 인플레이션은 저축의 가치를 떨어뜨리므로, 개인의 재테크 전략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중앙은행이 금리인상하는 이유

인플레이션을 내리기위해 중앙은행은 금리인상해서 물가를 잡는 이유는 기업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고 공급망에 차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할까요? 

금리를 올리면, 소비나 투자가 줄어들면,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게 되고, 이는 물가 상승률을 느리게 만듭니다. 즉, 금리를 올리는 것은 수요를 줄여서 물가 상승률을 잡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너무 높으면 투자가 크게 줄어들어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금리를 조정함으로써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기 인플레이션 자산관리는?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부동산 시장도 한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쯤에 금리 인하를 예측가능성이 있어서 현재 채권 투자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뉴스캡쳐
불확실한 물가 상승

현재 관련기사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불확실성으로 단기채권 이율이 높다 것이 시장 심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경기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저축과 투자 분산: 인플레이션은 현금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모든 돈을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저축과 투자를 적절히 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실물자산 투자: 금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3. 인플레이션 연동 채권: 이러한 채권의 이자는 인플레이션률에 따라 조정되므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손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외화 투자: 만약 국내 인플레이션이 높고 외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면, 외화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안정적인 단기국채와 엔테크로 엔화투자를 소액으로 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불확실성한 시장에서 현명하게 자신의 자산을 지키면서 꾸준히 늘려가는 게 중요합니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려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 경우, 현금이나 고금리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더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