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인수권 매도 매수 하는 방법

오늘은 신주인수권뜻과 매매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주인수권이란?

회사가 돈이 필요할 때, 새로운 주식을 만들어서 팔기도 하는데, 이것을 '신주 발행’이라고 해요. 그런데 기존에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신규 주식이 발행되면 자신의 주식 비율이 줄어들게 되어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인수권’을 줍니다. 이것은 "다음에 우리가 새 주식을 팔 때, 너희에게 먼저 팔게. 그리고 할인된 가격에!"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신주인수권은 회사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할 때, 기존 주주들이 먼저 그 주식을 사게 해주는 '우선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신주인수권은 기존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우선적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기존 주주들은 자신의 지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는 주가가 하락하는 시점에 기업이 자금이 필요해서 주식발행을 한다는건 짜증이 좀 납니다.

 

 

신주인수권 매매기간

 

신주인수권 매매기간

 

신주인수권 매매할수 있는 기간은 금융사에서 통보를 해주는데 5일 동안 매매를 할 수 있으며 매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으로 주식거래시간과 동일합니다. 매매방법도 주식매매와 동일합니다.

 

 

 

매매방법

1. 금융사 어플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식메뉴 혹은 찾기에서 <신주인수권>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키움증권의 경우는 주식>국내주식>주문에 들어가 주세요

신주인수권 매매방법

 

 

 

 

2. 주문에 들어가서 종목검색> 국내주식> 신주인수권 을 선택합니다.

 

 

종목찾기

 

자신이 갖고 있는 기업의 신주인수권을 검색하고 찾아서 눌러주세요  

 

 

3. 인수권 거래 기간이라면 주식창과 같이 매도 매수 호가창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에 따라 신주인수권 매매가도 달라지기 때문에 적정 가격에 호가창을 보고 매수나 매도를 하시면 됩니다.

매도 매수하기

 

 

매매 적정가격

신주인수권의 적정 매매 가격을 판단하는 것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신주인수권의 적정 가격은 '현재 주가 - 신주 발행 예정 가격’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가 10,000원이고 신주 발행 예정 가격이 8,000원이라면, 신주인수권의 적정 가격은 2,000원(= 10,000원 - 8,000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이론적인 계산이며, 실제 시장에서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 그리고 투자자들의 기대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신주인수권의 매매를 결정할 때는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LG디스플레이 신주인수권

현재 필자가 보유 중인 LG디스플레이는 2024년 2월 19일부터 5 영업일 동안 시장에 신주인수권을 상장했습니다.

2024년 2월 8일 기준, LG디스플레이의 종가는 11,740원이고, 신주 예정 발행가는 10,070원이었습니다. 따라서 신주인수권의 거래 적정 가격은 1,670원 (11,740원 - 10,070원)이었습니다. 신주인수권을 거래하는 동안 투자자들은 신주인수권을 그대로 보유하면서 증자되는 신주를 받을지, 아니면 권리를 포기하고 매도할지, 신주인수권을 오히려 추가로 매수하는 공격적인 전략을 사용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참고로, 신주인수권은 상장되어 거래가 가능한 상태이며, 신주인수권을 보유한 투자자는 실제 청약을 하는 일정이 있습니다. 이후에 신주를 받게 되면 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 일정이 끝나게 됩니다.

 

매도하는 게 좋은가?

회사가 신주를 발행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이 그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반드시 회사가 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회사는 더 큰 성장을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받을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주인수권을 매도할지, 아니면 신주를 인수할지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투자 전략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주인수권을 매도하면 즉시 현금을 얻을 수 있지만, 신주를 인수하면 회사의 성장에 따른 장기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선택이 더 현명한지는 개인의 투자 목표, 재무 상황, 그리고 회사의 전망 등 여러 요인을 현명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